일본에서 전설이 된 재일동포 기업가 한녹춘. 야쿠자 출신에서 도포 브랜드 설립, 조국을 위한 기부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한녹춘: 일본에서 전설이 된 재일동포 기업가의 삶과 유산👤 “나는 학교도 못 다닌 촌놈이지만, 나라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한녹춘(韓綠春), 일본명 다나카 로쿠슌(田中綠春).그는 일본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일본을 뒤흔든 기업가이자,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했던 재일동포 1세대였습니다.도포 장인, 부동산 거물, 야쿠자 출신, 애국가… 그를 설명하는 말은 하나로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파란만장한 시작출생: 1921년경, 강원도이주: 13세에 일본 오사카로 건너감초기 생계: 술집 보이, 막노동 등 밑바닥 생활문맹: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사업 수완은 천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