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선거운동·선거비용 총정리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약 30억 원의 실지출로 대선을 완주했습니다. 이는 주요 정당 대비 절반 이하의 비용이며,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역대급 가성비 선거'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당 보조금 없이 전액 후원금으로 선거를 치른 점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1. 이준석 선거비용 개요

• 총 지출액: 약 40억 원
• 실제 자체 부담액: 약 30억 원 (점자형 공보물 10억 원은 국가지원)
• 최종 득표율: 8.34% (총 291만 7523표)
• 1% 득표율당 비용: 약 4억8000만 원

세부 지출 내역

항목	금액
책자형 공보물 제작	약 15억 원
현수막	약 7억 원
유세차 운영	약 2억 원
선거사무소 임대료	약 2억 원
점자형 공보물	약 10억 원 (전액 국가지원)
기타 비용 (홍보물, 인건비 등)	약 4억 원

2. 공직선거법상 보전 기준과 적용 결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선 후보자는 득표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 15% 이상 득표: 전액 보전
• 10% 이상 15% 미만: 절반 보전
• 10% 미만: 보전 불가

이준석 후보는 득표율 8.34%로 보전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해 선거비용을 전혀 보전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정치 자금의 공정성과 책임을 강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유권자의 일정 수준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에게만 세금으로 선거비용을 돌려주기 위함입니다.

 

 

 

 

3. 선거비용 조달 방식: 정당 보조금 사용 안 함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은 후원금 100%로 선거비용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당 보조금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으며, 당원과 지지자들의 자발적 후원이 주요 재원이었습니다.

개혁신당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정당 보조금도 반납해도 흑자다. 우리는 적자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한 이번 운영은 유권자에게 '국민 세금에 의존하지 않은 정치'로 인식되며 긍정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4. 가성비 선거 전략: 실질적 비용 절감 사례

개혁신당은 '돈 안 드는 선거'를 표방하며 다음과 같은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 책자형 공보물: 최대 16쪽 → 4쪽 축소, QR코드로 온라인 공약 연결
• 유세차: 양당 200대 이상 → 개혁신당 5대
• 캠프 인원: 수백 명 → 약 40명
• 유세 방식: 리어카 유세, 손편지 10만 부 발송, 대중교통 이동

과거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이준석 후보는 '3무(無) 캠페인'을 통해 캠프·차량·문자 없이 단 3000만 원으로 당선된 바 있습니다. 이번 대선도 그 연장선으로 평가됩니다.

5. 대선 전체 비용과 비교

• 2025 대선 비용 상한선: 588억 5300만 원 (20대 대선보다 75억 원 증가)
• 이재명 대통령, 김문수 후보는 15% 이상 득표로 전액 보전 대상
• 두 후보의 합산 보전 예상 금액: 약 1155억 원

6. 단일화 논란과 정치적 의미

일각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아 야권 분열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개혁신당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단일화를 했다고 해서 이준석 후보의 표가 그대로 김문수 후보에게 갔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탄핵과 계엄 책임이 있는 당이 후보를 냈다는 것이 문제다.

이준석 후보는 선거 결과 이후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과와 책임은 모두 제 몫이다. 지지해준 당원과 국민께 감사드린다.

✅ 결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정당 보조금을 사용하지 않고, 후원금으로만 선거를 치러냈습니다. 보전 기준에 미달해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지만, 재정적으로는 자립에 성공한 선거 캠페인이었습니다. 이는 향후 한국 정치에서 소수 정당이 클린 선거와 효율적 정치 모델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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